조현우 골키퍼 선방쇼를 보셨나요? 안 보셨으면 영상부터확인해 보세요.
조현우 골키퍼 선방쇼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이 열렸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혈전을 펼치며 대한민국이 8강에 올랐습니다. 이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엄청난 혈투를 벌였고 결국 대한민국 대표팀이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경기에서 조현우 골피퍼는 승부차기 골키퍼로 나와 엄청난 선방쇼를 선보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사실 조현우 선수는 이번 아시안컵 주전 골키퍼는 아니었습니다. 주전골키퍼인 김승규선수가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과 경기 후 회복훈련에서 십자인대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아웃이 되면서 조현우 선수가 골키퍼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섰습니다. 경기는 우리나라의 주도로 흘러갔으며 신중하지만 리드를 하는 경기였습니다. 최근 기록도 사우디에 지지 않으며 특히 지난해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첫 승리를 안겨준 팀이기도 했습니다. 평가전 영상 하이라이트도 확인해 보세요.
하지만 이번 아시안컵 16강전에서는 선제골을 내주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0-1로 끌려가면서 쉽게 사우디 골문을 열지 못하고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는가 싶은 찰나 그동안 골을 못 넣어서 맘고생이 심했을 최전방 스트라이커 조규성선수가 천금 같은 헤더골로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그렇게 연장전을 보내고 이어진 승부차기.
사우디가 선축을 시작했습니다. 조현우선수가 방향은 알아맞혔지만 공의 속도가 빨랐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손흥민 선수의 고로 스코어 1-1, 두 번째 키커도 성공하며 2-2, 그리고 사우디 세 번째 키커 때 정확하게 방향을 잡고 선방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사우디 4번째 키커까지 막아내며 대한민국의 8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사우디와 대한민국의 16강 경기 하이라이트를 확인해 보세요.